아시아 크루즈
[[마감]★MSC 벨리시마호★ 대만+오키나와 크루즈 5일] 패키지 여행의 장단점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정민창 | 2025-12-22 21:10:30 | 78먼저 결론 부터 말하자면 해보길 잘했다 + 만족함 입니다.
30대 후반의 젊지도 나이들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외국어도 못하면서 해외여행은 해보고 싶은 상태...
갑자기 3계월 간의 휴식이 생겨 평생 안해본 해외여행을 몰아서 계획하고있는 중 발견한 상품이었습니다.
자유여행에 비해 가격대가 좀 있다 보니 고민을 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인솔자,가이드 일당좀 털고 나면 큰차이도 없다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신청하기 바로 직전에 자유여행으로 크루즈를 한번 타봐서 그런지 패키지도 한번 해보고 싶었기도 했구요.
저는 혼자 탑승했습니다.
처음 여행계획 할때는 일반적인 자유여행을 생각했었는데...유튜브가 저를 크루즈여행으로 자꾸 떠밀더군요 ㅎㅎ
그러다 보니 첫 여행을 크루즈로 하게 되었고(여기 상품은 아니고 자유여행..)크루즈 여행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다음 여행도 크루즈 상품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알래스카 상품을 고민중 이었는데...상담 중 고객감사회를 한다길래 쉬는중에 할것도 없는데 밥이나 얻어 먹자 싶어서 참가했습니다.
거기서 만난 소장님과 과장님을 보고 + 내륙 결합 알래스카 상품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같이 가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져서 이번 여행을 신청하게 되었죠.
결론은 5점,4점,2점이 모두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점수는 혼자 자유여행 했을때와 비교해 가치적 차이가 없거나 더 나쁘다면 1점,혼자 여행했다면 느낄 수 없었을 좋은점이 많았으면 5점입니다.
1일차 - 비행기 탑승 및 나하 관광 및 크루즈 탑승(점수 없음)
크루즈 탑승이 메인이라....간단 관광이 있었지만 기억에 그다지 남지는 않네요.
2일차 - 이시가키 기항 및 투어(5점)
날씨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건 하늘에 달린거니 차치 하고...투어 일정 자체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전 종유석 동굴 좋았는데 다른 분들은 평가가 갈리는것 같긴 했습니다. 일행들이 너무 후다닥 걸어가서 중간에 낀 저도 빨리 나가버려서 조금 아쉬웠네요.
민속촌 같은곳은 좀 아쉽긴 했는데...기억에서 삭제가 되어있었어서 +-할게 없네요. 사진보고 여기도 갔었지? 했어요 ㅋㅋ
배타고 바다 밑 보는거 좋았어요. 멀미나기 딱 좋긴 했는데... 전 매우 만족.
자유여행이었으면 못했을 경험도 많았고 이동 스트레스도 없었고 가이드분도 좋았어요.
3일차 - 타이페이(기륭) 기항 및 투어 (4점)
대만 날씨가 좋은 경우가 거의 없어서 솔직히 걱정했는데...걱정과 달리 나쁘지 않아 일단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투어 중 고궁박물관은 1~2점! 물론 대만여행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추천코스로 꼽히지만....한국 박물관에 더 좋은게 많을것 같은 느낌.다른 추천코스 중 하나인 예류지질 공원이 더 나았을것 같았어요. 물론 비가 왔다면 그런생각 안들었겠지만요.
식사는 3점! 현지식이었는데...뭔가 좋은 음식이긴 한데 나랑은 좀 안맞네...싶은 느낌...옆테이블 3인 가족이 먹는 음식이 더 맛있어 보였다는게 아쉬움으로 조금 남았습니다.
101 타워는 4점! 자유여행으로도 갈수 있는 곳이지만 가이드분의 설명이 없었다면 오~하고 끝났을것 같은데 가이드분의 설명 덕분에 중요 포인트를 정확히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점이 아닌 이유는...너무 금방 내려와서+야경은 못봐서...시간 상 어쩔 수 없었지만 자유시간동안에도 다들 뭐 한게 없으신거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전 타워에서 본곳 중 한곳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3점이 아닌 4점)
가이드분은 4점! 저는 굉장히 좋았지만...고궁박물관 점수가 너무 낮아서..그리고 저를 제외하곤 다들 나이가 좀 있으셨는데 이동이 뭔가 급하게 진행된 감이 있어서 마이너스 1점!
4일차 - 미야코지마 기항 및 투어(2점)
오전만 진행된 짧은 일정이었습니다.날씨도 좋지 않았고 그것때문에 투어 일정도 아쉬웠습니다.날씨때문에 일정이 혹시 바뀔까? 했는데 그런건 어렵나보더군요.
날씨가 좋았다면 좋은 일정이었을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이었다면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좀더 좋게 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물론 이동시간 및 계획을 다시 짜야 하니 피로도는 높았겠지만요.
5일차 - 인천공항으로 복귀(점수 없음)
이건 굳이 말할게 없긴 하죠? 하선후 짧은 시간동안 갔던 카페는 경치가 좋았습니다.
크루즈 내 경험
msc 크루즈를 처음 타봤는데....괜찮은것 같습니다.
일단 식사는 한식을 중요하게 여기시는게 아니면 저점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음식 종류도 상당히 많고...인당 2만원~4만원 사이의 뷔페식당 퀄리티 입니다. 종류는 1.5배는 더 많은.
정찬도 누가 이탈리아 선사 아니랄까봐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고기는 좀 못굽는것 같긴 한데...해산물쪽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저트도!
선내 프로그램은 개별 엑티브 보다는 가족과 함께,친구와 함께하기 좋은것들로 짜여져 있는 느낌입니다. 전 혼자라 조금 외롭긴 했지만! 프로그램 참여 자체는 좋았는데 누군가와 같이 왔다면...싶은 순간들이 재법 많았습니다.옆에서 서로 마주 보며 웃는 모습이 매우 부러웠달까....
종합 점수는 4점입니다.
지금 타본게 코스타 세레나,로얄 스팩트럼,msc 벨라시마 3가지가 되었는데...3가지가 다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2인 젊은 부부라면 3사 다 추천할것 같고...
친구들과 함께인데 젊은 남자면 로얄을 더 추천할것 같습니다.(제가 남자라 여자 친구팀은 모르겠네요)
2인 이상의 가족인데 동반자녀가 10대 이하면 코스타,msc 추천. 중2 이상 남자 자녀면 로얄 추천입니다.
50대 이상의 여행객 기준이면 코스타,msc 추천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경험에서 자유 여행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최고의 장점을 꼽으라고 하면 최차장님과 소장님과 같이 탔었다는거....
인솔자와 가이드가 마음에 들어서 좀 아쉬운 부분들도 나쁜 기억이 아니라 그냥 아쉬운 수준으로 지나갈수 있었습니다.
왜 다시 이 여행사에 재 예약 하는분들이 많다는건지 정확하게 이해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라고 하죠. 왜 나온말인지 알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부산팀에서 텐션높은 팀이 있어서 그부분도 여행 내내 즐거웠습니다.
같이 인천에서 출발한 부부팀은 볼때마다 너무 부러워서...맘이 묘했죠...
혼자 여행했을때는 못 느꼈던 패키지 만의 장점이 분명히 느껴진 경험이었습니다.일행이 없는데 일행이 있는것 같은 그 묘한 경험.
누군가에게 추천할 생각이 있느냐? 라고 한다면 저는 YES 입니다. 일정이 아예 안맞는다면 어쩔수 없지만... 일주일 수준으로 안맞는다면 일정 조정을 고민해보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내륙관광 결합형 알래스카 상품이 부디 잘 되길 바라고 있는 1인입니다.
크루즈콜럼버스
2025-12-24 09:45:42안녕하세요 최차장입니다~ ㅎㅎㅎ 덕분에 저도 외롭지않게 정찬식사도 하고...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그간의 경험들을 잘 남겨주셔서 보시는 분들과 고민중이신 분들에게도 유익한 후기가 될것 같습니다. 더불어 좋은평가를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일정의 주요포인트와 각선사들의 차이점,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차이점에 대해서 좋은 포인트들을 많이 집어주셨는데 저 역시고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고, 타사와의 차별점들도 잘 캐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아시아 크루즈 상품은 익숙한 지역들이기에 지역보다는 크루즈 자체에 비중을 좀 더 둬야 하는 상품이다보니 기항지투어 구성에 조금 더 신경을 썼었는데 저 역시도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곧 다녀오실 올랜도 및 카리브도 잘 다녀오시고, 다녀오셔서 꼭 후기알려주십시오!
그 사이에 알래스카 크루즈도 열심히 좀 모객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새로운 곳에서도 파이팅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