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년 4월2일 서부지중해 코스카 토스카나호로 남편과 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결혼후 쉼없이 바쁘게 살아오다가 은퇴를 결심하며 계획하게 된 크루즈여행 꿈같은 크루즈여행을 다녀오고 이제 3일이 지났네요 ^^ 첫 크루즈 여행이었거든요 배에 처음 올라탔을 때의 그 규모에 압도당했고요 로비 천장에는 거대한 샹들리에가 반짝이고, 양쪽에는 바와 카페,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복도.시원한 발코니룸^^

유투브로 매번 보던 그런 장면들^^ 아침엔 바다 보며 눈을뜨고 아침부터 부페에서의 폭식^^ 살이 많이 쪄서 돌아왔지요 기항지 투어가 없을때면 수영장 옆 썬베드에서 책도 읽고 이탈리아에서 배운 에스프레스도 먹고 

저녁엔 정찬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 매일저녁마다 미스터리가 선물해주시는 와인과 함께하는 정찬^^

또 미스터리가 준비해주신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맛있게 먹었고요 밤에는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 공연 . 댄스파티 . 느긋한 자쿠지의 여유로움까지 그야말로 ‘아무 것도 안 해도 되는’ ㅎㅎ 호사스러운나날이었어요 또한 기항지마다 감탄이 절로나오는 명소와 재미있는 소개 미스터최의 사진찍어주기까지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고요한 바다 위에서 느긋하게, 여유롭게, 매일매일이 선물처럼 다가왔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미스터리와 미스터최의 배려와 매너있는 모습에 가슴 깊이 감동을 받으며 여행을 다녀왔네요 ^^ 남편이 다음에 미서부크루즈 가자고 하네요